관광 거점항만 육성-R (190228목/뉴스투데이)
올 초 여수항과 엑스포 여객선터미널의 운영이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관됐습니다. 여수항을 남해안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발표됐는데 가시화가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여수 엑스포 여객선터미널입니다. 지난 2012년 여수 엑스포가 열리면서 크루즈항으로 주목을 받은 곳입니다. 엑스포 당시에는 12차례나 입항했던 크루즈는 한 해 2,3차례 입항에 머물고 있습니다. 올해는 14만 톤급 대형 크루즈를 포함해 모두 7차례, 만 5천 명이 들어올 계획입니다. 이같은 흐름속에 올해부터 여수항을 해양관광 거점항만으로 육성하는 안이 본격 추진됩니다. 올해 엑스포터미널 운영을 이관받은 항만공사는 해양관광 중심항만 육성을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로 발표했습니다. ◀INT▶ 항만공사는 오는 2023년까지 해양관광 분야 신규 수요 확대와 콘텐츠 개발로 지역 특색에 맞는 해양관광 시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광양항의 항만물류산업과 해양관광을 연계한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총 물동량 3억 톤의 여수.광양항, 이제는 남해안 해안관광의 중심 거점항만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