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리한 운동 금물…만성질환자 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름철 무리한 운동 금물…만성질환자 주의 [앵커]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에어컨에만 의존하다간 자칫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더위에 함부로 운동했다가는 몸이 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자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김장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위를 피하려고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면 체력과 식욕이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덥다고 가만히 있기보단 여름을 나기 위한 체력을 기르는 게 중요합니다 여름철 운동은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갈증이 없더라도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하지만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한낮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적정량의 운동은 필요합니다 [박민선 /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당뇨환자들은 수분 섭취를 제대로 하고 저혈당에 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식사 후에 1시간쯤 지나 운동을 하시는 게 적절하겠고 이른 아침이나 실내운동을 하시는 게 더 좋겠습니다 " 저혈당 환자의 경우 운동을 하면서 초콜릿과 같은 당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운동할 때마다 저혈당이 오거나 고혈당 환자의 경우 운동보다는 혈당부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들도 여름엔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 근력운동이나 장시간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