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제 63호 - 적성 휴전 감시위원 축출 국민대회 시가행진 (1955년 8월 23일)

대한뉴스 제 63호 - 적성 휴전 감시위원 축출 국민대회 시가행진 (1955년 8월 23일)

특보, 적성 휴전 감시위원 축출하자는 거국적인 국민데모 -휴전 감시위원단의 탈을 쓰고 공산집단의 스파이 행위를 자행하는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감시위원들을 축출하기 위한 거국적인 함성, 민족의 분노 폭발 -국민 데모, 학생들의 시가 시위행진 장면 -영원히 잊을 수 없는 6 25의 뼈져린 기억, 공산주의라는 말만 들어도 치가 떨리고 이가 갈리는 우리 민족 -멸공 통일을 지상과제로 어제도 오늘도 국력배양에 매진하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에서 우리 민족의 약탈을 꾀하는 감시단 -우리에게 공산주의를 선전하여 우리 자유대한의 약탈을 꾀하려는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간첩단들이 우리의 군사시설 등을 불법으로 촬영한 것만도 300여건 -기어코 축출해야할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물러가라 공산 스파이 -휴전 감시위원단이 소재하고 있는 인천, 부산, 대구, 군산, 강릉 등 5개 도시 -우리 국민들은 적성감시위원단이 물러갈때까지 농성하자는 결의 아래 열렬한 시위 인천지구에서의 격렬한 축출시위 -인천지구에서 분노에 쌓인 시민들, 장병들, 상이용사 등은 휴전감시단이 주둔하고 있는 월미도를 포위 -독립국가로서의 권리 행사, 적성 감시단이 물러 갈 때까지 한 걸음도 양보치 않겠다는 굳은 결의 -월미도 입구에 설치한 바리케이트와, 무장병들, 전차들의 삼엄한 경계망 -감시단이 시위대에게 물을 뿌리고, 최루탄·연막탄을 쏨 -눈물을 흘리는 시민들, 격렬한 몸싸움, 부상자 속출 -시위대에 물을 뿌리는 소방차, 배위에서의 해안 시위, 바리케이트 위로 올라가 격렬한 시위를 하고 있는 시위대 모습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계속되는 데모 -육지과 해안, 인천 앞바다 선상에서 축출데모를 하는 시민들 -국내외 언론들의 취재 -각지에서 응원대가 도착 합류하여 시위는 점점 더 고조 -해안지구 UN군의 바리케이트, 이 바리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