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 아닌 정액제?’ 세종시 대중교통 ‘이응패스’가 기후동행카드와 다른 점

‘환급 아닌 정액제?’ 세종시 대중교통 ‘이응패스’가 기후동행카드와 다른 점

세종시가 추진 중인 신개념 교통카드 일명 이응패스가 다음 달 10일부터 정식 도입됩니다 이응패스는 정부가 지난 5월부터 시행한 환급 방식의 K-패스와는 달리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이용 가능한 정액권 방식입니다 사실상 세종시에서 운행되는 모든 교통수단에 적용됩니다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와 시내버스를 비롯해서 이응버스와 두루타 같은 수요응답형버스 그리고 마을버스와 심지어 공공자전거 어울링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여기에 대전이나 청주, 천안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까지 포함됐습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최민호 | 세종시장 ] “이응패스라 하더라도 청소년, 어린이와 70세 이상의 어른들께는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혁 추진을 시작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응패스 도입 한 달을 앞두고 오는 8일부터는 카드 발급이 시작됩니다 이응패스 앱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카드를 신청해 수령하고 이어 이응패스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세종시는 앱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의 카드 발급을 돕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읍면동별 찾아가는 이응패스 사용 설명회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식 도입에 앞서 이응패스 100인 체험단을 운영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종시가 시내버스 무료화 대신 추진하는 월 정액권 형태의 이응패스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정식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 'ch B tv 뉴스'에서 더욱 세세하고 생생한 지역 뉴스를 만나 보세요! #이응패스 #세종시 #기후동행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