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운 감도는 인사청문회…野 '조국 총공세' 준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운 감도는 인사청문회…野 '조국 총공세' 준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운 감도는 인사청문회…野 '조국 총공세' 준비 [뉴스리뷰]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장관급 후보자 7명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정치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야당이 조 후보자를 시작으로 검증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된 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한 명뿐입니다.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나머지 장관급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에 들어갔지만 팽팽한 기 싸움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인사청문회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를 전담할 인사청문 검증팀 운영 방침을 밝히며 총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빨리 지명 철회해야 할 것이고 조국 후보자는 빨리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 대책 TF를 발족하겠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는 24일 정권의 국정 파탄과 인사 농단을 규탄하는 장외 집회를 열고, 조 후보자 임명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심사와 입법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9월 정기국회 시작 전 청문회가 마무리되어야 한다며, 이달 안에 청문회를 모두 마쳐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이어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장외투쟁 재개를 맹비난하며 대권놀음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 민주당 원내대변인] "국정 발목잡기를 통한 반사 이익 챙기기와 지지층 결집이란 꼼수는 더 이상 안 통할 것입니다. 명분 없는 장외 정치투쟁과 국정 발목잡기에 국민들은 냉소로 화답할 것입니다." 한편, 부적격 지적을 받은 고위공직자들이 대부분 낙마해 이른바 '데스노트'로 불리는 정의당의 판정이 조 후보자에 대해선 어떤 결론을 낼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