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학대 입학 정원 미달 속출…원인과 대책은? [GOODTV NEWS 20220121]

주요 신학대 입학 정원 미달 속출…원인과 대책은? [GOODTV NEWS 20220121]

[앵커] 국내 신학대 신입생 지원자가 줄고 있다는 소식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2022년 올해도 주요 신학대 상당수 신학과가 입학 정원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관계자들은 운영 주체인 총회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려했던 신학과 정원 미달 사태가 올해도 현실이 됐습니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마감 결과 주요 신학대 상당수 신학과가 입학정원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미달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32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0 34대 1을 기록했습니다 규모가 큰 교단 소속 신학대학교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고신대학교 신학과는 27명을 모집하는데 5명이 지원해 0 19대 1로 마감했습니다 한신대학교 신학과도 마찬가지로 32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하는데 그쳤습니다 [김성원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 참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그리고 책임감도 느끼고 그리고 교수들끼리도 모여서 우리가 학생들이 헌신해서 들어오는 거를 당연시하던 시대는 지나갔고 다시 전면적으로 우리가 다시 검토하고 교회 교육 또 대학 교육 이런 것들을 검토하고 사역자들을 길러내는 것에 관해서 전략적인 접근도 필요하겠구나…] 정원 미달을 면한 곳은 주요 신학대학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과가 각각 1 81대 1과 2 68대 1을 기록했습니다 한세대학교는 1 58대 1,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1 13대 1로 지원자수가 정원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학교 관계자들은 간신히 정원을 채운 것으로 안심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시 모집에서 세 번의 모집이 가능한 점과 중복합격한 학생이 다른 곳으로 입학하는 경우를 감안했을 때 정시 경쟁률이 3대 1에 못 미치는 건 사실상 미달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우복 교수 / 총회신학연구원 : 신학교 가보면 신학생들이 참 많이 없습니다 (수업을) 낮에도 하고 밤에도 하는데 어떤 데는 한 사람 앉혀 놓고 신학 강의를 해야 되고 신학교 운영도 제대로 안 되고 또 교수진도 없어서 그것도 참 어려움이 많고요 총체적으로 신학교가 지금 굉장히 난국이다, 어렵다… ] 교계 내에서도 신학교 지원자가 줄어드는 현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만큼 종합적인 지원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교회의 다음세대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에 맞선 구조조정에 대한 요구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 밖에도 교단별 목회자 수요 차이에도 균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지역간 불균형 등으로 꾸준히 제기돼 온 신학대 정원 미달 사태는 더 이상 주먹구구식으로 대응하기 보다 총회 차원에서의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GOODTV NEWS 김예지입니다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GOODTV NEWS채널 '입니다! * 방송시간 GOODTV NEWS ● 본방 : 월 ~ 금요일 21:50 ● 재방 : 화 ~ 금요일 06:50 / 토요일 06:00 ● 삼방 : 화 ~ 금요일 12:00 / 토요일 14:00 * GOODNEWS 제보 방법 ● 제보전화 : 02-2639-6446 ● 제보e-mail : goodtvnews@naver com * 시청방법 - IPTV: KT Olleh TV 234번, SKB Btv 303번, LG U+ 273번 - 위성TV: KT 스카이라이프 186번 - 케이블: Btv 케이블 224번, LG헬로비전 289번, 딜라이브 303번, HCN 545번(서울), NIB 남인천방송 406번, GCS 푸른방송 160번, CCS충북방송 191번, JCN울산중앙방송 208번, KCN 금강방송 797번 서경방송 405번, ABN 아름방송 705번 - 인터넷: - 모바일:'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 스마트TV: 스마트TV 검색창에서 “기독교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