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중국 후베이성 2주 내 방문한 외국인, 4일부터 입국금지 / KBS뉴스(News)
정세균 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회의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2월 4일 0시부터 당분간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 하거나 체류한 적이 잇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 하겠습니다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입국 금지 조치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이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우리 국민들도 2주간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무비자 제도도 당분간 중단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제주 특별 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 특별법에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 하겠습니다 "] 앞서 제주도는 감염증 차단을 위해 비자 없이 30일간 제주도에 머물 수 있는 '무비자 제도'를 일시 중지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 정 총리는 지역 사회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는 경로를 더 촘촘히 차단해야 한다면서 대응 방안을 밝혔습니다 먼저 접촉자 전체에 대해 자가 격리를 하고, 어린이집 등 집단 시설에서 근무 하는 분들이 중국을 다녀온 경우 2주 간 업무에서 배제 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식약처 등 관계 부처는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수급 상황 점검해 국민들이 안심 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중국 #후베이성 #입국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