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한예종 음악원장 “현악4중주, 네 명의 지식인이 대화를 나누는 것”

이강호 한예종 음악원장 “현악4중주, 네 명의 지식인이 대화를 나누는 것”

“백조가 물 위에 가만히 떠있는 것 같아도 엄청 열심히 발을 젓고 있잖아요 현상 유지도 사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거예요 노력이 없다면 100% 퇴보하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학생들에게 본이 될 수 있습니다 ” 지난 2일 이강호 음악원장을 만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찾았다 이 원장은 첼리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다 동시에 음악원장이기도 하다 그는 “세 가지 일을 저글링 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살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여러 가지 아이덴티티를 갖고 사는 것이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 아닌가요 ”(웃음) 이 원장은 이달 20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토너스 콰르텟 연주회를 준비 중이다 그는 “실내악을 많이 하는 편인데도 현악 4중주는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늙기 전에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어떤 일이 벌어져도 저희 소식을 받을 수 있도록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 - 검열없는 자체 개발 플랫폼 유메이커를 만나보세요 우리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의 후원은 큰 힘이 됩니다 하나은행 (주)에포크미디어코리아 415-910022-14004 -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