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율 10년 만에 최저" / YTN 사이언스
청소년 흡연율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가 '제11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중고등학교 청소년 흡연율은 7 8%로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학년별로 보면 올해 남자 중학생 흡연율은 4 8%로 지난해보다 29 4%의 감소율을 보였고, 남자 고등학생 흡연율은 18 3%로 지난해보다 12% 감소율을 보여 나이가 어릴수록 감소율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현재 흡연 청소년 10명 가운데 7명은 최근 1년 안에 금연을 시도했고 금연시도 이유로 '건강에 나빠서'가 가장 많았고 '몸이 안 좋아져서', '담뱃값이 너무 비싸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 1월부터 오른 담뱃값이 어린 연령대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경고 그림 도입과 금연교육 강화 등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