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키워드] 깔따구/역대 최대액/합동조사단 (서울경기케이블TV)

[클릭키워드] 깔따구/역대 최대액/합동조사단 (서울경기케이블TV)

키워드로 이슈를 알아보는 클릭 키워듭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깔따구'입니다 수돗물 유충에 대한 불안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요 '깔따구'라고 불리는 이 유충을 혹시 섭취할 경우에 위험은 없는지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일단 '깔따구'는 기생충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몸 안에서 번식을 하거나 살아있을 위험은 없어,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 의견입니다 과거 1970년대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깔따구가 입에 들어가거나 피부에 닿은 사람들이 알레르기성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을 앓았던 기록이 있는데요 이 경우도 한 번에 수백, 수천마리를 섭취하거나 접촉한 상황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리 문제가 없다 해도 꺼림칙한 것은 사실이죠 정부가 이번주 안으로 조사 결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는데,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확실한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키워드는 '역대 최대액'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동안 서울 아파트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연합회, 경실련에서 1993년 민주화 이후 28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 변화를 정권별로 비교한 건데요 문 정부 3년 동안 아파트값 상승액은 4억 5천만 원으로 나왔습니다 경실련은 1억 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했던 역대 정부들은 물론 부동산 폭등 사태를 빚은 노무현 정부의 상승폭 3억 7천만 원보다도 큰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6개월 전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 "안정적인 관리를 해왔다"라고 말한 것에 정부의 왜곡된 수치 때문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도 덧붙였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합동조사단'입니다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밝히기 위한 민간합동조사단이 출범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여성·인권·법률단체 등 9곳에 협조를 요청했는데요 22일까지 합동조사단에 참여할 전문가를 추천받았습니다 하지만 참여를 검토한 곳은 한국젠더법학회 단 한 곳뿐이었습니다 또한 피해자를 돕고 있는 단체와 함께 조사단을 꾸리려 했지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피해자 변호인이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를 믿지 못하겠다며 거절의 뜻을 밝혔습니다 시작도 못한 채 좌초 위기에 놓인 합동조사단 애초 수사권이 없다는 한계 때문에 신뢰성에 대한 의문도 많았습니다 결국 일각에선 경찰 등 수사기관이 사건의 실체를 신속히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클릭키워드였습니다 #깔따구 #역대최대액 #합동조사단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 기자 / sjun93@dlive kr ☏ 제보문의 : 02-412-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