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15마리 연이어 폐사...온도조절기도 없는(2024.09.12/뉴스데스크/MBC경남)](https://krtube.net/image/EASnLnperBk.webp)
돌고래 15마리 연이어 폐사...온도조절기도 없는(2024.09.12/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거제의 한 수족관에서 새끼 돌고래가 숨졌습니다 이 수족관에서는 올들어서만 세 마리째, 지난 10년 동안 무려 15마리의 돌고래가 목숨을 잃은 곳인데요, 동물보호단체는 시설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이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돌고래 체험파크로 알려진 거제의 한 수족관입니다 돌고래가 소리를 내며 야외 풀장을 헤엄칩니다 //effect/// 지난 8일, 이 수족관에서 새끼 큰돌고래 한 마리가 죽었습니다 태어난 지 11일 만이었습니다 지난 2월에도 큰돌고래 2마리가 각각 대장균성 패혈증과 장꼬임에 의한 쇼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수족관이 문을 연 2014년부터 목숨을 잃은 돌고래는 모두 15마리에 이릅니다 동물보호 단체들은 적절하지 않은 사육 환경과 무리한 공연으로 잔인한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시설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 INT ▶정진아/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장 "10년간 15마리가 사망했다는 건 어마어마한 수치거든요 포유류기 때문에 수유를 할 때 헤엄을 치면서 수유를 하는데 그 한정된 수조에서는 그것조차도 어려운 환경이기도 하고 " 4년 전엔 벨루가에 올라타는 체험 등으로 동물학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 SYNC ▶문성혁 전 해양수산부 장관(2020년7월) "(장관님, 저게 동물학대입니까? 아닙니까?)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동물학대라고 생각합니다 " [ CG ] //지난 3월 시설을 점검한 당국은 벨루가와 큰돌고래가 서식환경이 다른데도 같은 수온을 적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도조절 시스템을 설치하라고 권고했지만 바뀐 건 없었습니다 ◀ st-up ▶ "이런 상황에도 이 수족관은 돌고래가 나오는 야외공연과 실내공연을 하루 6번씩 매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취재진은 돌고래 사망 원인에 대해 수족관 측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 SYNC ▶수족관 관계자 "공식 입장은 없습니다 " 당국은 사육 환경을 다시 점검해 2028년으로 예정된 재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INT ▶ 경상남도 관계자 "적절한 환경을 갖춰주라고 우리가 이렇게 해줘야만 우리가 허가를 해줄 것이다라고 이제 방향을 잡아서 " 해양수산부도 죽은 돌고래의 출생이 신규 개체 보유를 금지하는 관련 법을 어긴 것인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선영입니다 ◀ END ▶ #수족관 #거제 #돌고래 #아쿠아리움 #동물 #동물보호단체 #체험 #폐쇄 #사육 #동물원 #고래 #벨루가 #큰돌고래 #학대 #사회 #문제 #이슈 #경남 #경상남도 #mbc경남 #mbc뉴스 #mbc #엠비씨경남 #엠비씨 #엠비씨뉴스 #쇼츠뉴스 #엠뉴 #짧뉴 #뉴스 #창원 #창원시 #거제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 771 2580 / 055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