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토) 새벽묵상 요한계시록 18장 "큰 음녀인 바벨론 2"(2021년 2월 11일 영상)
요한계시록 18장, 큰 음녀인 바벨론 2 21. 2. 11 목 요한계시록의 최후 심판의 핵심은 큰 음녀인 바벨론이 망한다는 것입니다. 계14:8 ...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 14장에서도 큰 성 바벨론이 망하는 것을 말씀하고, 계16:19 ... 큰 성 바벨론이 ...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16장에서도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어제 17장에 이어, 오늘 18장에서도 계속해서 큰 성 바벨론이 망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2 ...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 10 ...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4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 15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 상인들이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 21 ...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한 장에 바벨론이 망한다는 구체적인 구절이 이렇게 많고, 대명사와 상징으로 바벨론이 망한다는 구절까지 치면, 오늘 18장 전체의 이야기가 최후 심판때에 “바벨론”이 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성경 전체의 주제가 바벨론은 망한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벨론 = 하나님을 떠난 인류의 문명 노아 홍수 후,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 없이, 자기 이름을 내려 했던 것이, 바벨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은 하나님을 떠난 인류의 문명입니다. 바벨론 = 큰 성(城) 바벨론, 하나님을 떠난, 하나님 없는 인류의 문명은 성으로 대표됩니다. 바벨탑은 성의 문명입니다. 창4: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창세기 4장을 보면,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후, 하나님께 쫒겨나,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였습니다. 17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거기서 아들 에녹을 낳고, 성을 쌓았습니다. 에녹성입니다. 에녹 성을 짓는 가인 얀 샤들러 인그레이빙, 1583 하나님께 쫒겨난 가인이, 하나님을 떠난 가인이, 자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한 일이 성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성의 주인은 자기 자신입니다. 인류 최초로 성을 쌓은 사람은 하나님을 떠난 가인입니다. 물론 그 다음으로 성을 쌓은 사람들은 홍수 후, 하나님을 떠나, 자기 이름을 내려 했던 바벨 사람들입니다. 바벨탑 피테르 브뢰헬, 1563 그 바벨론은 하나님을 떠난 인류의 문명이고, 도시의 문명입니다. (이 사진은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 박물관에서 제가 직접 찍어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전체를 통해서, 창세기의 바벨탑의 도성을, 요한계시록에서 완전히 무너뜨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최후 심판의 핵심은 큰 성 바벨론이 망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성의 문명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하나님 없어도 성이 지켜줄 것처럼 생각하지 않는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비돔과 라암셋 성을 건축하는 애굽에서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을 불러내셔서, 철저하게 성이 없는 광야에서 훈련시키시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아이성을 무너뜨리고, 성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해서 살아가는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갔습니다. 오늘 요한계시록 18장을 다시 한 번 자세히 읽으십시오. 그러면서, 마지막 심판 때에 그 큰 성 바벨론, 하나님 없는 세상 문명의, 그 풍요와 사치가 어떻게 한 순간에 망하는 지 기억하고 성의 문명을 추구하기보다 천지의 창조주가 되시고, 역사의 주인 되시고, 최후 심판주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