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억개의 별´ 서인국, ´응칠´ 윤윤제·´쇼핑왕´ 루이 잇는 인생캐 예고
서인국이 자유롭고 위험한 남자로 돌아온다.10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은 위험한 남자 서인국(무영)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정소민(진강) 그리고 서인국에 맞서는 정소민의 오빠 박성웅(진국)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서인국을 떠올리면 자동으로 ‘멜로 장인’이 떠오를 만큼 멜로 장르에 최적화된 열연을 펼쳤다. 보는 이들의 심장을 단숨에 매료하는 블랙홀 눈빛과 로맨스와 코믹 사이에서 세밀한 감정을 조율하는 연기력으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응답하라 1997’의 무심한 듯 시크하면서도 한 여자만을 바라봤던 순정남 윤윤제로 시작한 서인국의 인생 캐릭터 역사는 ‘고교처세왕’의 직진 연하남 이민석을 거쳐 ‘쇼핑왕 루이’의 기억상실 재벌 2세 루이로 이어지며 그에게 ‘멜로 장인’이라는 타이틀을 선사했다.서인국이 다시 한번 ‘일억개의 별’의 자유롭고 위험한 영혼 김무영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김무영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게임으로 여기며 본인 또한 위험하고 아찔한 게임에 참여하지만 내면에는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 인물. 하지만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진 정소민만은 지키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세상에 흥미를 잃어버린 서인국의 무감정 행동과 화법은 눈 뗄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한다.어떤 캐릭터라도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키는 서인국의 찰떡같은 연기력에 기대가 모인다. 보는 이의 심장을 사정없이 두드리는 멜로 연기를 펼치다가도 순간적으로 바뀌는 차가운 눈빛으로 극의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키는 서인국이기에 ‘일억개의 별’에서 펼칠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이아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