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12편-(1)저희가 보기에도 문수원에서 온 그 중은 절대로 출가한 인물 같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우리사찰에서 어찌그런 땡초같은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프리쏘울TV]

수호지-12편-(1)저희가 보기에도 문수원에서 온 그 중은 절대로 출가한 인물 같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우리사찰에서 어찌그런 땡초같은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프리쏘울TV]

“오대산 문수원의 지진장로스님께서 직접 글을 써준 것을 가져오신 분이이시라면 방장실로 드시도록 하십시오.” 지객스님의 안내를 받아 방장실에 들어간 지심이 메고 온 괴나리봇짐을 풀어 지진장로의 서찰을 꺼내어 대수롭지 않게 집어 들며 지청장로께 주겠다고 하자 지객 스님이 그를 나무라듯 말합니다. “사형께서는 기본적인 예 자체를 모르고 계시는 거요? 장로님께서 이곳에 오시기 전에 이곳은 사찰이고 참선의 도량이니 몸에 지니고 있는 계도 등 불자의 모습에 어긋나 보이는 것은 벗어놔야 하는 것이 기본이지요." #수호지#중국소설#노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