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양숙 - 호반에서 만난 사람(湖畔/ At the lakeside),1966
최양숙 - 호반에서 만난 사람 박춘석 작사 / 작곡, 1966 파란물이 잔잔한 호숫가의 어느날 사랑이 싹트면서 꿈이 시작되던 날 처음만난 그 순간 불타오른 사랑은 슬픔과 괴로움을 나에게 안겨줬네 *사랑은 어느덧 가고 가슴에는 재만 남아 눈물도 메마른 허무한 추억 호숫가를 스치는 바람소리 슬픈데 타버린 정열뒤엔 고독만 흐느끼네. *영화 초연(初戀) 삽입곡, 1966 : 정진우 감독/ 신성일, 남정임 주연. *예명이 백호(白湖)인 박춘석(朴椿石 1930~2010,경남 밀양): 1940년대 말부터 50여년간 활동한 대중가요 작사 및 작곡가, 피아노 연주가, 음반 제작자, 주요곡: 비 내리는 호남선, 초우, 가슴 아프게, 섬마을 선생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2,700여 곡. *최양숙(崔良淑 1937~ 원산): 서울음대 성악과 졸, 1958년 '눈이 내리네'로 데뷔, 황혼의 엘레지(Elegy in the Dusk,1964)로 1966년 제2회 TBC 방송 가요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