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일본, 의료진 부족해 확진자가 확진자 간병 / KBS 2022.02.0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의료진이 부족하자, 일부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확진자를 돌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오키나와현의 한 '노인 집단생활 시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입소 노인 9명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이 밀접 접촉자입니다 직원도 14명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이 시설은 오키나와현에 이런 사실을 보고 하고 지원을 요청했지만, 현에서도 의료진이 부족해 도울 수 없는 상황 시설 측은 궁여지책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무증상 직원이 확진 노인들을 돌보기로 했습니다 [와카이 아키노리/의사 : "이렇게 하지 않으면 노인들 생명을 지킬 수 없어요 "] 그나마 일본 중앙정부에서 운용하는 '재해파견 의료팀'이 시설에 파견됐지만, 직접적인 치료 지원보다는 효율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간접 지원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문제는 오키나와현 이외의 지역도 노인 감염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어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