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30 주일오전예배 말씀 "도망가고 싶어도, 도전하면 승리한다" [사도행전 21장 1 ~ 14절]

2022.01.30 주일오전예배 말씀 "도망가고 싶어도, 도전하면 승리한다" [사도행전 21장 1 ~ 14절]

설교 핵심내용 ) 바울이 전도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가는 중간 중간 만나는 사람들마다 바울을 말립니다 ‘예루살렘으로 가지 마세요 그곳에 가면 고난이 있어요 힘든 일을 겪을 거예요 ’ 그렇게 말려도 바울은 끝내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쉬워서 가는 길이 아닙니다 단순한 사람들의 염려가 아닙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어려움입니다 4절에 보니까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말합니다 성령님께서 가지 말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당할 어려움을 알려 주셨다는 말입니다 11절에는 아가보라는 한 선지자가 와서 예언을 합니다 바울의 허리띠를 가져다가 자기 손과 발을 묶고, 이 허리 띠의 주인이 이렇게 결박당하게 될 거다 알려줍니다 이러면 없던 불안도 생깁니다 없던 걱정도 생깁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도망가지 않습니다 대신 도전을 선택합니다 “여러분 왜 자꾸 울어서 내 마음을 힘들게 하십니까? 저는 단지 잡혀가는 것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 하고 있습니다 ” 쉬워서 가는 길이 아닙니다 가치 있는 길이기 때문에 가는 길입니다 우리가 힘든 길을 선택하는 이유가 견딜만해서가 아닙니다 그 일이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심방을 다니다보면 성도들의 삶을 듣게 됩니다 어떤 분은 정말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쓰린 속을 가지고 사시는 분도 있습니다 가정을 돌보는 것 그 자리를 지키는 것 몸도 마음도 정말 힘들지만 그 일을 감당합니다 그렇게 가정을 세워갑니다 견딜만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피 흘리는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신 이유는 쉬운 길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도망가고 싶으셨습니다 그러나 끝내 그 길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를 견디셨고, 그렇게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성도는 쉬운 길 찾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가치 있는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이 아니라 내 뜻을 묻는 사람이 굉장히 습니다 묻는 주제가 성공입니다 ‘쉬운 길 찾기’를 합니다 “어떤 길이 평탄한 길인가?” 그것은 하나님 뜻을 묻는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죽을 길로 가자는 말이 아닙니다 ‘진짜 사는 길로 가자 ’는 말입니다 내 영혼이 살아나는 길로 가야합니다 살리는 길이 살아나는 길입니다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힘든 길도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성도는 쉬운 길 대신 가치 있는 길을 갑니다 그리고 그 길을 잘 가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가는 곳 마다 사람들을 통해 힘든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힘든 길을 피해가라는 사인이 아니라 잘 준비하라는 사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사람에게 바울의 고난을 말씀하십니다 잘 준비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현장으로 보내시기 전에 준비부터 시키십니다 돌아보면 우리 삶, 험한 길 가기 전에 하나님이 많이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감당할 시험이란 견딜 힘이 준비된 시험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피할 길도 주시지만, 우리를 준비시켜 감당하게도 하십니다 넘어뜨리는 것은 사탄의 일이라면, 잘 준비해서 넘어서는 것은 성도의 일입니다 나를 준비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넘어서는 삶 도망이 아니라 도전을 선택하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 하나님 말씀 때문에 힘든 길을 선택한 경험이 있나요? → 나의 믿음이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 될 때는 언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