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본회의 與 "원샷법 꼭 처리" vs. 野 "선거법부터" / YTN
[앵커] 정의화 국회의장은 내일(4일)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즉 원샷법과 무쟁점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은 여전히 여야 이견이 커 2월 임시국회로 처리가 미뤄지는 분위기입니다 보도에 김경수 기자입니다 [기자] 다소 굳은 표정의 정의화 국회의장이 출근길에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이른바 원샷법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 개최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정의화 / 국회의장 : (내일 본회의는 얘기하셨나?) 내일 2시에 열 겁니다 ] 본회의에서는 원샷법과 함께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무쟁점 법안 40개도 함께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개회 방침에 부정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종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2월 4일 본회의 소집은 형식적으로 보면 단독 국회라는 것을 뜻하는데 단독 국회는 반대합니다 ] 새누리당은 본회의가 열리면 북한인권법과 다른 민생법안도 함께 통과시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 (4일에 원샷법과 무쟁점 법안만 본회의 열겠다고 했는데 야당은 불참하더라도 여당은 어쨌든?) 합니다 네 ] 여야 대치 국면 속에 선거구와 나머지 쟁점 법안은 합의의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24일부터는 재외국민 선거 준비가 시작돼야 해 선거구 획정은 늦어도 이달 중순 전에는 반드시 끝나야 합니다 1월 국회는 원샷법만 처리한 채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월 임시국회로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이 미뤄지면 여야 모두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 공방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경수[kimgs85@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