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선거법·검찰개혁법안 극적 타결…일괄상정 추진[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자유한국당을 뺀 '4+1' 협의체가 진통 끝에 선거제 개정안을 포함한 패스트트랙 법안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잠시 후 이 법안들에 대해 일괄상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석패율제로 팽팽하게 맞섰던 '4+1' 협의체가 선거법과 검찰개혁법안 수정안에 합의했습니다 선거법 협상 막판 쟁점이었던 '석패율제'는 도입하지 않기로 소수 야당들이 양보했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수도 현행인 253명 대 47명이 유지됩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표 - "저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개혁이라는 내용으로 제시하기에 부끄럽지만, 첫발을 뗀다는 데 의미를 두고… "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 소수 정당들이 한 발 물러서면서,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법 합의안을 바로 추인했습니다 ▶ 인터뷰 : 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박수로써 다 동의를 받았습니다 각각의 법들에 대해서 성안(안건 만드는) 작업 중인 것 같고요 "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도 마무리 작업만 남았습니다 공수처법은 기소심의위원회 없이 공수처 검사에게 기소권을 주기로 했고, 검경수사권 조정안은 경찰이 수사 종결권을 갖는 대신 검찰이 재수사 요구권을 갖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이동화 / 기자 - "힘겹게 패스트트랙 법안 합의안을 손에 쉰 민주당은 한국당이 끝까지 합의를 거부할 경우 법안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 [idoido@mbn co kr] 영상취재 : 민병조·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협의체#선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