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하얼빈 빙설대세계 개막

제18회 하얼빈 빙설대세계 개막

제18회 하얼빈 빙설대세계 개막 [앵커] 세계 3대 겨울축제 중의 하나인 중국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도 인간의 손으로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든 웅장한 얼음 건축물들이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CCTV COM한국어방송의 김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제 18회 중국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지난 5일 하얼빈 송화강변에서 개막했습니다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의식에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관광객] "매우 특별해요 남방에서 어제 특별히 빙설대세계를 보기 위해서 왔거든요 " '빙설 환의의 송가,하얼빈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막한 올해 빙설대세계는 80만 평방미터, 축구장 108개 크기로 열렸습니다 총 84개의 웅장한 얼음 건축물이 들어섰고, 건축물에는 2리터짜리 패트병 9천만 개 양의 얼음 덩어리가 사용됐습니다 축제에 사용된 얼음 덩어리는 모두 하얼빈 송화강에서 채취한 자연 얼음이어서 축제의 경이로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축제장은 얼음성구역과체험구, 예술구 등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얼음 건축물 감상과 체험 놀이를 즐기게 했습니다 특히, 18개의 대형 얼음이 하나의 탑을 형성하게 한 축제의 상징 주탑과 340미터 크기의 얼음 미끄럼틀이 인기입니다 [리쥔리 우징징 / 관광객] "하얼빈에 처음 왔는데, 이렇게 많은 얼음을 보니 장관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안 추우세요?) 너무 춥습니다 " 이번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오는 3월 초까지 계속됩니다 중국 하얼빈에서 cctv com 김채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