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 하얀 손수건 (이봉조 작사 편곡) 1969
저 멀리 들려온 언덕 위의 종소리 이러한 나의 맘을 어루만지어 다오 소식도 없는 당신 오늘도 기다리며 고요한 종소리에 귀를 기울이네 높이 떠있는 별들 속삭이는 말이 너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 저 멀리 불어오는 차거운 저녁 바람 외로운 나의 맘을 어루만지어 다오 언젠가 오실 당신 오늘도 기다리며 차거운 바람 소리 귀를 기울이네 영원히 살아가리 당신 모습 그리며 평화로운 종소리 끝나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