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정상회담 개시...협력 강화 논의 / YTN

중·러 정상회담 개시...협력 강화 논의 / YTN

미국과 일본이 동맹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도 정상회담을 열어 협력 강화 방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우리 시각으로 조금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에 들어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40건 가량의 협력 문서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모스크바와 중부 도시 카잔을 잇는 770km 구간 고속철도 건설에 중국이 3천억 루블, 우리 돈으로 6조 5천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에너지, 군사 분야 협력과 관련한 문서에도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방문에 앞서 시 주석은 언론 기고문을 통해 중·러 관계를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뜻의 '동주공제(同舟共濟)'로 표현하고, 두 나라 민족은 피로써 전우애를 다졌다며 동맹 관계를 혈맹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청궈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이에 앞서 시 주석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양국 관계와 협력을 전방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에 열릴 승전 기념행사에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참석합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