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꽃샘추위 기승…한낮에도 바람불어 '쌀쌀'

[날씨] 꽃샘추위 기승…한낮에도 바람불어 '쌀쌀'

[날씨] 꽃샘추위 기승…한낮에도 바람불어 '쌀쌀' 봄이 오는 걸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기북부와 영서북부는 오늘 아침 수은주가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고, 지금 서울의 길에서 느껴지는 체감온도도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권의 추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시각 대전은 영하 3 2도, 대구 영하 0 8도, 전주 영하 2 2도 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기온이 꾸준히 올라서요 모레는 반짝추위가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반짝이지만 건강관리 해주셔야 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지역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북강릉에는 17cm의 눈이 쌓이기도 했는데요 오늘 낮까지 최고 5cm 눈이 더 내리다가 그치겠고, 낮동안 호남과 제주로도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은 서울 1도에 머물겠고 대전과 전주가 3도, 대구가 6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모레 금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주말까지 눈소식이 잦은 데다 기온변화도 심하니까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