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교한 혀가 우는 사자의 송곳니보다 무섭다" 다니엘6장 [EZRA 말씀학교]
1.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현대인들은 ‘사단(Satan)’을 거의 무시하고 산다. 붉은 몸뚱어리, 기괴한 눈빛, 뾰족한 꼬리, 머리에 뿔 달린, 그런 사탄은 없다. 사단(Satan)은 간악한 생각과 간교한 말을 통해 우리 삶에 실재(實在)한다.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고 믿음을 훼방하는 영적인 존재다. ‘우는 사자처럼 간사한 여우처럼’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서 떨어뜨리는 단 하나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한다. 2. ‘믿거나 말거나’ 사단의 모략을 분별하지 못하면 개인이든, 공동체이든 비참한 죽음을 면치 못한다. ‘사단아 물러가라!’ 예수께서는 ‘진리의 말씀으로’ 무지와 편견, 거짓과 참소, 전쟁과 분쟁, 환란과 고통으로 삶을 망가뜨리는 사단의 세력을 대적하고 힘써 쫓아내시는 일을 하셨다. 3. 다니엘 6장은 단지 사자 굴에서 살아나온 신기한 사건이 아니다. 다리오왕은 사자 굴에 떨어진 다니엘을 향해 소리친다.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그대가 충성을 다 바친 그대의 하나님이 그대를 사자들에게서 구해 주셨소?-메시지성경) 다니엘의 구원은 ‘하나님이 구원하실 능력이 있는 분이신가?’라는 의문에 대한 응답이다. 4. 다리오왕이 사자굴을 향해 던진 이 질문은 오늘 우리가 삶에서 벌어진 위기로 절망에 빠질 때 던지는 질문을 대표한다. 하나님은 자신을 신뢰하고 의뢰하는 사람을 사단의 손아귀에서 건져내신다.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결코 저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EZRA말씀학교 #김명섭목사 #강릉예향교회 #에스겔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