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슬람 사원 공사장에 '돼지기름' 추정 이물질...수사 착수 / YTN
대구 이슬람 사원 공사 현장에 누군가 돼지기름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뿌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 이슬람 사원 대책위가 공개한 CCTV를 보면, 지난 7일 저녁 7시 반쯤 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장 앞 골목길에 신원을 알 수 없는 2명이 냄비에 담아온 액체를 곳곳에 뿌렸습니다 대책위 측은 냄새 등으로 미뤄 돼지기름일 가능성이 크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액체를 회수한 뒤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사원을 지으려는 이슬람교도들과 반대하는 주민들이 3년째 갈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사원 건축에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돼지 바비큐와 수육 파티를 여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