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LIVE] 민지숙의 뉴플리: 김의겸 "한동훈 뿔테 쓴 깡패"
뉴플리 오늘 제목은[김의겸, 한동훈 또 저격 "검은 뿔테 쓴 깡패"]입니다 밀란 쿤데라 소설 "사랑은 은유로 시작된다" 이런 문장이 나오는데요 오늘 아침, 김의겸 민주당 의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름 대신 이 3가지 비유를 들었습니다 [김의겸/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한동훈 장관은 정말 검은 뿔테를 쓴, 뿔테 안경을 쓴 깡패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 한동훈 장관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으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까? 한동훈 장관이 이번 사건으로 복수의 화신으로 등극을 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 의원과 한 장관, 두 사람 지독한 인연 이미 여의도에선 유명한데요 [김의겸/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1월, 법사위): 당시 배치된 형사의 기본 임무는 마약류 범죄 예방 단속이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지난해 11월, 법사위): 경찰이 마약 성과 내는 게 저랑 무슨 상관있습니까 아니, 의원님은 모든 게 저로부터 비롯되는 건가요? 김의겸/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4월,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저는 한동훈 장관의 말솜씨는 조선 제일 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지난 4월): (김의겸 의원은) 거짓말 끊기 어려우시면 좀 줄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런 김 의원이 꺼낸 '복수' 이야기, 한동훈 장관과 MBC 기자라는 등장인물이 아니었다면 방송국 뉴스룸의 압수수색이 가능했을까 의문을 제기 했는데요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 청문회 자료를 개인정보 유출이라며 MBC 기자 집 그리고 MBC 보도국 뉴스룸 그리고 국회 사무처까지 압수수색했습니다 완전 검찰의 직권남용입니다 한동훈 장관이 복수에 나선 것입니다 '국회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라고 했던 처음 보도한 그 MBC 기자를 복수하듯이 압수수색해 내는 것에 대해서… ] 어제 상암동 MBC 본사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과 MBC 노조 대치상황 3시간 가까이 이어졌는데요 이곳에서도 비슷한 이야기 나왔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관계자: 지금 공무 집행 방해하고 계십니다 명백하게 이호찬/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장 (어제) 저희는 부당한 공무 집행에 대해서 항의하기 위해 나온 겁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관계자: 부당한 공무 집행인지 아닌지 아직 판가름 난 거 없습니다 이호찬/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장 (어제): 이 사안이 과연 한동훈 장관이 아니었다면 MBC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과잉수사를 하실 겁니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호찬/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장 (어제): (영장 집행하겠습니다 나와주십시오 ) 이정도 한동훈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를 가지고 언론사를 압수수색 한 전례도 없을뿐더러… ] ++ [박주린 / MBC 기자협회장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본보기를 보여준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또 정권 실세 한동훈 장관의 심기를 건드리면 이렇게 될 수 있다 과연 MBC 기자가 아니었다면 또 한동훈 장관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압수수색을 나올 사안이었는가 ] 이번 사건에서 한동훈 장관은 개인정보 유출의 피해자인데요 경찰이 해야 할 수사를 하고 있다고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어제) : 제가 이 사안에 대해서 수사를 한 주체는 아니고 저는 피해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어떤 누구를 해코지하기 위해서 불법적인 정보를 유포하고 그거를 악용하면 안 되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지 않겠습니까?] 한 장관, 이번 사건에 민주당이 관여한 것은 없는지 먼저 점검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 싶다 덧붙였는데요 이번 사건 김민석 강서구 구의원, 한 민주당 측 인사로부터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 정보가 담긴 USB 건네받았다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김민석 / 서울 강서구 의원 (무소속, 채널A 뉴스탑10 인터뷰) : (자료 준 사람이) 민주당 측이랑 일했다고 주장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자료들 있지 않았을까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민주당 의원 중 그 자료를 MBC 기자에게 건넨 분이… 제가 보기에는 조사해 보면 나오겠는데요 그런 선험적인 판단을 가지고 수사는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한동훈 장관은 관심법의 대가인 것 같습니다 ] 경찰은 유출된 자료들 민주당 의원과 MBC 기자를 거쳐 한 매체로 건너간 정황 파악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당시 이 매체는 십 여년 전 한 장관에게 아파트를 구입했던 한 시민을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해 논란이 됐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어제) : 15년 전에 주택을 저한테 산분의 인적 사항 같은 것을 저는 모르잖아요? 그런데 그 어떤 인터넷 편향된 인터넷 유튜브에서 그분을 계속 찾아가서 괴롭히고 그분이 목사셨는데 목회하는데 주변에 문제 있다고 퍼뜨려서 제가 항의를 받았던 적이 있었거든요 제가 당시에 도대체 저도 모르는 인적 사항을 어떻게 알았을까? 굉장히 의아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 해당 매체의 후신인 인터넷매체는 지난해 연말, 한 장관이 사는 아파트 건물에 무단 침입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집 주소를 노출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한동훈/법무부 장관 (지난해 11월): 더탐사 같은 데가 김의겸 같은 주류 정치인과 협업하거나 그 뒷배를 믿고 과거 정치 깡패들이 하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이러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너무 끔찍한 얘기 같습니다 ] MBC 압수수색을 두고, 야당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언론 탄압 공세 유신체제로 돌아간 거 아니냐 여기에 어제 대통령이 임기 두 달 남은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면직을 재가한 것과 연관 지어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 한상혁 방송 위원장에 대해서 부당하고 위법적이고 위헌적인 면직 조치 강행했습니다 노골적인 방송장악 선언입니다 민생경제가 파탄 나고 외교 안보가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런 위급한 때에 정부는 국가역량을 방송장악에 허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욕심에 1/100이라도 국정과 민생에 쏟아주길 바랍니다 우리 민주당은 정권의 부당한 언론 탄압, 방송장악 시도에 물러서지 않고 맞서겠습니다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지금이 2023년이 맞습니까? (바이든을 보도한) MBC 기자와 공영방송의 뉴스룸까지 압수수색하고 신분이 보장된 방통위원장을 위헌적 논란을 무릅쓰고 면직한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이 1970년대 유신 체제와 무엇이 다릅니까 ] #MBN #MBN뉴스 #MBN프레스룸LIVE #엠비엔뉴스#김태일 #MBN #프레스룸LIVE #민지숙 #뉴플리 #한동훈 #김의겸 #MBC #압수수색 #깡패 #복수의화신 #민주당 #언론탄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