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슈퍼사이클 올라탔다 20210608

조선업 슈퍼사이클 올라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대형 조선사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박을 수주해오고 있습니다 조선업이 오랜 침체를 벗어나 슈퍼사이클을 탔다는 전망 속에 관련 업계도 인력을 새로 뽑는 등 부산합니다 김진구기잡니다 (레포트) 한동안 끊겼던 인력 채용 시장이 다시 열렸습니다 한국조선협회 주최로 조선사 협력업체들이 현장에 투입할 전문 기능인력을 뽑는 겁니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무더기 수주행진이 이어지면서 덩달아 협력업체들도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이영수 조선협력사 총무 현재 인원이 40명인데 하반기에는 100~140명 까지 인원을 확충 할 계획이기 때문에 오늘 잘 된다면 많은 인원을 충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송상원 조선협력사 총무 (지난해) 전체 인원의 60% 정도가 다른 일자리를 찾아 (회사를) 떠나서 인원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올 하반기에 수주한 배가 많다 보니 일거리도 점차 많아지고 현대중공업은 극심한 수주 가뭄에 문을 닫았던 사내 기술 연수원을 다시 열고 연수생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발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국내 조선업이 6년 여 만에 슈퍼 사이클에 올라 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지) 국내 조선 3사는 올들어 하루가 멀다하고 수주 소식을 전하며 5개월여 만에 연간목표의 60%를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아웃) 특정 선박에 치우침없이 거의 모든 선종에서 수주가 이뤄지고 있고 선박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더욱 고무적입니다 (인터뷰)이영덕 현대중공업 상무 올들어 세계 경기의 회복세로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해운운임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전 선종에 걸쳐 발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클락슨리서치는 해운 물동량 회복과 노후 선박 교체 수요로 글로벌 조선업계가 오는 2031년까지 호황을 누릴걸로 전망했습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