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硏 "중·일, 인도 진출 확대...한국 맞대응 나서야" / YTN

LG硏 "중·일, 인도 진출 확대...한국 맞대응 나서야" / YTN

[앵커] 외국 기업의 인도 진출이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 기업도 맞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2014년 집권 이후 고성장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부패 척결, 사업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 민간연구소 보고서를 보면 인도의 최근 5년 평균 성장률은 7.4%로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 국가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의 대인도 직접투자는 지난해 421억 달러 순 유입으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모디 총리의 경제적 성과 속에 외국 기업들의 인도 진출이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알리바바는 모바일 결제 업체에 지분 투자했고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모바일 투자 회사를 합작했으며 전자상거래, 물류 관련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마존은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월마트는 창고형 유통점을 설립해 50개 매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인도에서 한국 기업들의 대응이 늦은 것은 아니라고 평가하면서 인구 13억 시장에 대한 진출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중국 정보통신 기업과 일본 전자 기업의 인도 투자 확대 움직임은 한국 기업 입장에서 선(先) 대응이 필요한 이슈"라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이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들의 주목을 받는 곳으로 부각 될 전망"이며 "외국 자본 진출이 늘어나면 향후 대단한 폭발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박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