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 비디오 산책_프롤로그 '청계천 헌책방 거리'

헌책방 비디오 산책_프롤로그 '청계천 헌책방 거리'

서울 책방의 역사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찾아서 청계천 헌책방 거리는 청계천 복개 이전 혜화동에서 흘러나온 개울이 옛 서울대 문리대를 거쳐 청계천과 만나는 곳에 있다. 자연스럽게 개울을 따라 대학문화가 형성되었고 서점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6.25동란 시 서울 수복직후부터 번성하기 시작한 이곳은 주로 헌책과 전쟁으로 공급이 어려워진 학생용 헌 교과서들의 매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70년대 중반 학생층을 중심으로 100여개의 서점이 운영되는 최대의 호황을 누렸었다. 청계천 복개 이후에는 평화시장 쪽으로도 책방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평화시장 쪽은 헌책방 거리가 되어 현재 20여개의 헌책방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줄어들 예정이다. 아직 시민들의 발걸음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책방의 역사인 청계천 헌책방 거리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아쉽기만 하다. 전통의 공간 속에서 시간을 가로질러 오래된 물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헌책방 사장님들에게 직접 들으러 같이 산책을 나가봅시다. *이 영상은 서울책보고 웹진 e책보고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bookbogo.kr/web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