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inst
봄에 꾸었던 꿈을 그리워하며, 앞으로의 삶도 그만큼 아름다울 수 있을까 1 나랑 도망가자 모든 것들에 지쳐버린 우리, 서로의 손을 꽉 잡고 어디론가로 도망가자 우리 함께라면 어디든 그곳이 나의 곳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영원이 없다 하여도 2 봄날은 간다 지나버린 봄날은 돌이킬 수 없다 그들의 삶의 애환을 누가 감히 이해할 수 있을까 꽃이 지고 또 다른 꽃을 피워내고 우리는 다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앨범 '춘몽 (春夢)' 은 우리가 잊고 있던 봄들을 그리워하기도 하며, 버티듯이 살아가는 우리들의 아픔으로부터 도망치고, 발버둥 치려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나랑 도망가자' 지치면 어디로든 도망쳐 사라져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사랑하는 이와 손을 꽉 잡고 도망치듯이 떠나면 얼마나 무모하면서도 후회없는 삶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여나 그 사람을 잃게 된다면 나의 세상만큼은 무너지고 말겠죠 세상도 같이 슬퍼할 만큼 나에겐 그만한 사람이었던 거예요 '봄날은 간다' '기지촌'에 관련된 다큐에 참여하게 되면서 삶의 애환이라는 키워드를 받고 만들게 된 곡입니다 꽃이 진 곳에도 분명 다시 봄은 찾아오겠죠 우리가 잊고 지내던 그곳에는 그들의 애절함과 아름답고 여린 마음들이 남아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우리의 것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CREDIT] 1 나랑 도망가자 Lyrics by Mingginyu Composed by Mingginyu Arranged by Mingginyu Chorus by Mingginyu Guitar by Mingginyu Mixed by Absolute Mastered by Absolute 2 봄날은 간다 Lyrics by Mingginyu Composed by Mingginyu, Absolute Arranged by Absolute Chorus by Mingginyu Drum by Absolute Keyboard by Absolute Bass by Absolute Synth by Absolute Guitar by Mingginyu Mixed by Absolute Mastered by Absolute Music video Production Heretofilm Director Kim Hyun, Yoo Ye Gwon , Son Dong Kyu Camera Crew Kim Dong Min , Park Sang Geun Art Director Oh Ha Yeong production assistant Jeon Joon Sung Title Jeon Joon Sung Hair&make up Mok Ye Ram Starring chang young ae Kim gi b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