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 성장…11년 만에 최고치 / KBS  2022.01.25.

지난해 4% 성장…11년 만에 최고치 / KBS 2022.01.25.

우리 경제가 지난해 4% 성장하며 1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2020년 역성장했던 우리 경제가 급반등할 수 있었던 건 민간소비와 수출 호조 덕분이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역성장을 기록했던 우리 경제가 1년 만에 4%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성장률을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 7%, 2분기 0 8%를 기록한 뒤 3분기에는 0 3%로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과 글로벌 공급 병목현상 등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경제는 4분기 들어 1 1%로 성장 폭을 늘렸습니다 특히 전분기 -0 2%를 기록했던 민간소비가 지난해 4분기에는 1 7%를 기록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4분기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4 3% 증가했고,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 등을 중심으로 1 1% 불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우리 성장에서 민간소비가 1 7% 포인트, 순수출이 0 8%포인트의 기여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의 4% 성장과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우리나라가 G20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른 회복세를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올해 1분기엔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와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선제적인 위험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고석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 #수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