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속 창업학교 '창업 카페' 더 늘린다
커피숍 속 창업학교 '창업 카페' 더 늘린다 [앵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피숍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성공한 창업자의 노하우도 전수받고 창업을 준비하는 비슷한 나이 청년들끼리 정보도 교환하는 창업 카페인데요 시범 운영 결과 반응이 좋아 정부가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통 커피 전문점 같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한 곳 정부와 기업이 함께 마련한 창업 카페입니다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인데 다음 달부터는 서울 지역 4곳으로 늘어납니다 예비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공간답게 서울을 권역별로 나눠 대학과 가까운 곳을 선정했습니다 [박용호 /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창업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카페가 바로 여러분 집 앞에 있듯이, 커피가 여러분 일상 속에 있듯이, 창업도 마찬가지로 저희 삶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 각 지점에서는 한 달에 4번, 정해진 요일에 창업 관련 프로그램이 열리는데 그 중 2번은 선배 창업가 강연과 멘토링 등이 진행됩니다 나머지 2번은 주변 대학의 창업 동아리들이 모여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 [현성준 / 건국대학교 3학년] "제가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은 것이 인력을 구하는 문제였는데 하나의 공간이 조성되면서 이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서…" 정부는 세 번째 시즌이 시작되는 올 하반기에는 창업 카페를 지방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장음] "창업, 성공!"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