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농업CEO지원 효과 만점(리)

[안동MBC뉴스]R)농업CEO지원 효과 만점(리)

2016/05/10 17:01:44 작성자 : 박흔식 ◀ANC▶ 경북 농민사관학교가 사업기술을 전수해주고 사업자금을 일부 지원하자 농촌형 마을기업의 매출이 80% 이상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고용인력도 크게 증가하면서 농촌경제의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박흔식기잡니다 ◀END▶ ◀VCR▶ 예천군 개포면 한 작목반의 농산물 가공공장입니다. 쌀, 보리, 콩에서부터 귀리,기장까지 수십까지 농산물이 속속 포장지에 담겨지고 참기름과 미수가루를 제때 출하하기 위한 가공 작업이 한창입니다. 애초 어려움도 있었지만 대표자의 끈질긴 연구 노력과 경북도의 농업CEO지원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이제는 마을 총 70여가구가 모두 참여해 년 매출 10억이 넘는 어엿한 마을기업이 됐습니다. ◀INT▶ 남기호 대표/쌀아지매 작목반 "농민사관학교를 나오고 CEO육성자금을 받으면서 가공도 하고 우리 농산물로 전통식품으로 미수가루도 하고, 판매도 하고 상당히 좋습니다." 이처럼 경상북도의 농업CEO정책지원을 받은 마을기업은 지난 5년간 모두 185개 . 맞춤형 교육에 업체당 2억2천만원씩의 사업자금이 지원되면서 매출이 평균 84%나 증가했고 고용인원도 4천849명으로 45%나 늘어습니다. 특히 쌀 가공품은 4배 장류는 3배나 매출액이 급증했습니다. ◀INT▶신기훈 FTA농식품유통단장/경북도 "교육을 통해서 농가에서 부족했던 농산물가공, 식품마케팅, 기술 등을 습득하고 실용화하는 등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해왔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2020년까지 이처럼 농업 핵심 리더들이 운영하는 마을기업을 총 300개까지 육성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습니다. 박흔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