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IS 수괴 친누나 생포…"정보 노다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터키, IS 수괴 친누나 생포…"정보 노다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터키, IS 수괴 친누나 생포…"정보 노다지" [앵커] 최근 사망한 이슬람국가, IS의 수괴 알바그다디의 친누나가 터키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보 노다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향후 대테러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이스탄불에서 김승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터키 당국이 공개한 중년 여성의 사진입니다. 최근 숨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친누나 라스미야 아와드입니다. 터키 정부는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주에서 아와드와 남편, 며느리 등 일가족을 체포해 심문 중입니다. 터키 고위 당국자는 아와드에 대해 "정보의 노다지"라고 말하며 "아와드가 아는 정보는 IS에 대한 이해 폭을 상당히 넓히고 나쁜 자들을 더 많이 잡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알바그다디는 지난달 27일 미군 특수부대가 습격해오자 자폭해 숨졌습니다. 수괴의 죽음으로 큰 타격을 받은 IS는 곧바로 후계자를 발표하며 미국에 대한 보복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새 지도자에 대한 토착 테러 단체들의 충성맹세도 이어지고 있어 전문가들은 IS가 전열을 다듬어 보복 테러를 기획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친누나 등 알바그다디의 측근들을 통해 수집되는 정보가 향후 대테러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탄불에서 연합뉴스 김승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