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목재 활용 친환경 발전소 가동
[이창수 아나운서 / yuby1999@kimac or kr] 석탄 대신 버려진 나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화석연료 대체효과는 물론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친환경 발전소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 or kr] 임목 부산물과 폐목재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연료용으로 사용되는 목재칩입니다 이 목재칩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 바로 바이오매스 발전 지난 8일,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 장주옥 사장 / 한국동서발전(주)] ~공기업과 대기업, 중소기업 그리고 대학이 함께 협업해서 준공한 발전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발주자 위주로 했었던 것을 개방형 발전 플랜트로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발전량은 30메가와트급으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연간 약 22만 메가와트아워를 생산하는데, 4인 기준으로 7만 3천여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입니다 석탄과 기름 등을 함께 연소하는 화력발전과 달리 100% 천연 연료로만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입니다 이산화탄소도 6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연간 10만 9백여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 선종삼 차장 /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유동매체를 이용해서 같이 연소를 시킴으로써 연료의 연소 온도를 낮추고, 따라서 질이 낮은 연료도 연소가 가능하고 또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이 상당히 적은 발전방식입니다 1년에 406억 원 정도의 에너지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됩니다 여기에 국산화율을 64%까지 올려 한국형 바이오매스 발전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이곳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우리나라 전체 바이오매스산업에 있어서 시장 확대는 물론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의 해외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