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성태 "청와대 스피커냐"…문희상 "충고 잘 들었다"

[영상] 김성태 "청와대 스피커냐"…문희상 "충고 잘 들었다"

오늘(5일) 연설 마지막쯤에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희상 의장을 비판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회가 상당히 소란스러워졌는데, 한번 보시죠.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 지금은 국회의 시간입니다. 어떻게 입법부 수장(문희상 국회의장)께서 블루하우스(청와대) 스피커를 자처하십니까. 한나라의 입법 수장이…자 좀 조용히 하세요. (입법부 수장으로써) 품격도 상실하고 균형감각도 상실한 대단히 부적절한 코드 개회사였습니다. 아무리 여당 출신 국회의장이라고 하더라도 국회 본연의 책무인 행정부 감시는 소홀히 하고…의회가 균형을 상실할 때 대통령 구너력에 대한 견제의 역할을 스스로 방기할 때 민주주의는 꽃을 피울 수 없다는 점을 반드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문희상/국회의장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 따끔한 충고 잘 들었습니다. 내 정치 인생 통틀어서 (저는) 국회가 국회다워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의회주의자입니다. 제 의회 의장 임기 동안 청와대나, 정부의 말에 휘둘리는 그런 일이 있으면 정치 인생을 몽땅 다 걸겠습니다. 그런 일은 없어요. 국회의장을 모욕하면 의장이 모욕당하는 게 아니라 국회가 모욕당한다는 사실을 가슴속 깊이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bitly.kr/5p) ✍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bitly.kr/B9s) ▶ 공식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 공식 페이스북   / jtbcnews   ▶ 공식 트위터   / jtbc_news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