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성시, 아침묵상)하나님의 마음 심영주
존재 심영주 따스한 햇빛으로 해의 존재를 느낍니다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현상으로 바람의 존재를 느낍니다 아기를 대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아기에 대한 엄마의 사랑을 느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볼수 없지만 천지창조 하셨기에 모든 만물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하나님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지금도 살아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세상과 우리가 존재합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오늘의 아침묵상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 했던 어린왕자 책을 생각하며 길들이기와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는 이른 새벽입니다 어린왕자, 장미꽃, 여우를 생각해봅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어린왕자는 장미꽃 한송이를 물주고 바오바브나무의 싹도 뽑아주고 감기 걸리지 말라고 덮개까지 씌워주며 너무 소중하게 여기고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주었습니다 그런데 장미꽃은 매일 불만 불평, 투정만 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했으면서 말입니다 어린왕자는 결국 장미를 별에 홀로 두고 길을 떠납니다 하나님께서도 말라기때 이스라엘을 홀로두고 400년동안 말씀 하지 않으시던 때가 있었는데 어린왕자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린왕자는 많은 만남들을 가졌지만 여우와의 만남을 통해 가장 중요한 걸 깨닫게 됩니다 어린왕자는 여우와 길들이기를 합니다 길들이기란 참을성이 많아야 되고 처음에는 좀 떨어져서 풀위에 그냥 앉아 있고 여우가 곁눈질해도 아무말 하지 말라고 합니다 말이란 오해를 낳기도 한다고 하며 매일 조금씩 다가 오라고 합니다 언제나 시간을 정해놓고 같은 시간에 오라고 합니다 매일 4시에 오면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하고 시간이 가까워 올수록 더 가슴이 뛸 거라고 합니다 길들이기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며 그 과정을 통해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됩니다 사랑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어린왕자와 여우의 길들이기처럼 주님과 우리도 길들이기의 시간을 거쳐 주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서로가 알아야 무슨 일을 할수 있고 사랑하는 사이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으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주님의 은혜로 거져 주어졌지만 기도하고 말씀보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길들이기에서 한가지 더 나가 어린왕자와 장미꽃을 보면 서로 길들이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어린왕자가 장미꽃을 왜 떠났을까요?? 매일 투정부리는 장미꽃의 보이는 모습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장미꽃의 속마음은 어린왕자를 사랑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실때 보이지 않는 말씀으로 하신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십니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이 세상을 이끌어 가는 모든 것들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로 돌아갑니다 사람의 마음도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진실일때가 많습니다 주님과의 교제 기도와 말씀으로 관계가 회복되고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주님을 느끼고 볼수 있는 영적 눈과 영적 귀를 가진 우리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우릴 구원하시고 자녀로 삼아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우리가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