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왜 아이오와에서만 첫 공식 경선 시작될까? / YTN

美 대선, 왜 아이오와에서만 첫 공식 경선 시작될까? / YTN

내일 미국인들의 시선이 쏠릴 아이오와주는 미국 중서부에 있는데요. 농업이 발달한 곳인데 빈부 격차가 적고, 미국 전체를 통틀어 유색 인종 비율이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아이오와에서만 미국 대선의 첫 공식 경선이 시작될까요? 몇 가지 가설이 있는데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이 '관행설'입니다. 원래부터 아이오와주는 당원대회가 50개 주에서 가장 빨리 개최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미국 전체에서도 첫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미국 대선은 당내 대선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와 국민이 대통령을 결정하는 본선거로 나뉩니다. 예비선거 방식인 코커스나 프라이머리, 우리에게는 좀 낯선 용어죠? 코커스는 당원대회라고도 불리는데요. 일반 유권자가 모두 참여하는 오픈프라이머리와 달리 당원으로 등록된 유권자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내일 아이오와를 시작으로 오는 9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와 10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지는 슈퍼화요일을 거쳐 경선 일정은 모두 마무리 되는데요. 이어 7월 전당대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후보가 최종 선출되면 이때부터 TV 토론 등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펼쳐지게 됩니다. 올해 미국 대선 11월 8일에 열립니다. 어느 때보다 안갯속이라는 이번 대선. 누가 오바마의 뒤를 이어 백악관의 주인이 될지, 내일부터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