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보고대회..."소통의 장" vs "정치쇼" / YTN
■ 최진녕, 변호사 / 차명진, 前 자유한국당 의원 / 허성무, 경남대 초빙교수 [앵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기념한 대국민 보고대회가 있었는데요 야권에서 소외감을 느낀 걸까요? 오늘 십자포화가 쏟아졌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시청률은 저희 방송사에서만 눈여겨보는 줄 알았더니 야당에서도 상당히 눈여겨보는군요 두 분을 더 모셨습니다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허성문 경남대 초빙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차명진 전 의원님 나와계신데요 야당이 어제 소외감을 많이 느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특히 정권 초기에 야당은 소외감 많이 느낍니다 지금 더더군다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고 아닙니까? 그러니까 얼마나 소외감을 느끼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100일 기념 국민대담회를 비판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셔야 돼요 정치인들이 하는 모든 사안에는 다 이유가 있죠 자기의 정치적 영역을 어떻게 더 확장할 것인가, 세력을 확장할 것인가, 그것을 항상 정치인들은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에 야당에서 소외감을 느껴서 공격하는 것은 당연하나 문제는 뭐냐하면 그 거리가 되느냐 안 되느냐인데 이 경우에는 거리가 되죠 제가 보기에 야당 인사들조차도 어떻게 하면 지상파하고 보도채널까지 다 합쳐서 그렇게 한꺼번에 보도할 수 있느냐라고 여권 인사까지 비판해요 그런데 저는 그것보다 더 제 생각에는 이렇습니다 저는 제가 볼 때는 이것도 하시고 대신 정말로 지금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목말라하는 것 이것도 좀 했으면 어땠을까 예컨대 과거에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인 노무현 대통령 중요한 현안 문제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거의 정말로 시나리오 없이 대국민 토론회를 했잖아요 그러다가 검사와의 대화 해서 그게 두고두고 후유증을 남겼지만 저는 지금도 생각하면 노무현 대통령 정말 화끈하게 잘했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지금 예컨대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화한다고 그러는데 김정은은 콧방귀도 안 뀌죠 트럼프는 지금 대화 단계 아니야, 압박단계야 이렇게 얘기하죠 또 지금 오늘 그전에 실컷 얘기했던 소위 말하면 살충제 달걀과 관련해서 국민들이 불안하고 혼란하잖아요 이런 점에 대해서 좀 했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