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량 줄었지만 여전히 통제…이 시각 잠수교 [굿모닝 MBN]

방류량 줄었지만 여전히 통제…이 시각 잠수교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서울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한강 수위가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수교는 계속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 상황도 궁금한데요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질문 1 】 이교욱 기자, 지금 한강 수위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곳 반포대교 남단 잠수교 수위는 서서히 내려가며 약 6 8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잠겨있던 한강공원 일대 도로 표지판도 이제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제보다는 수위가 다소 낮아졌지만, 차량 통제 기준 수위 6 2m보다는 높다보니 인도와 차도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는 비 자체는 많지 않지만 팔당댐에서 초당 7500톤을 여전히 방류하고 있어서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강대교 수위는 약 4 5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낙동강 구포대교에 선제 발령된 홍수 주의보는 유지되고 있고, 밀양시에 있는 삼랑진교와 칠곡군 호국의 다리, 함안군 계내리 등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고요 오늘 새벽부터는 전남 곡성군 태안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인근 통행을 피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질문 2 】 교통 상황은 어제와 비교해 어떤가요? 【 기자 】 네, 도로 통제가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만 아직 곳곳은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우선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진출입램프가 그제부터 양방향 통제됐었는데, 조금 전부터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개화육갑문, 당산나들목 육갑문, 망원육갑문은 양방향 통제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제와 어제 무궁화·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운행과 KTX 일부 노선이 전면 중단됐었는데요 오늘부터는 일반 열차의 경부선, 전라선 등 일부 노선의 부분 재개가 이뤄집니다만, 아직까지는 완전하지 않아 시민 불편이 해소될 때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 co 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