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CIA에 신고" 인증, 탄핵불똥 불매운동까지

"아이유, CIA에 신고" 인증, 탄핵불똥 불매운동까지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에서 비롯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로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탄핵에 찬성하고 탄핵 촉구집회 참가자를 지원한 연예인들이 도 넘은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선 '윤석열 탄핵 찬성 리스트'가 확산하고 있다 비상계엄 당시 체포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어준씨를 제외하면 대부분 연예인들로 채워진 명단이다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올라 윤석열 퇴진을 강력하게 주장한 가수 이승환을 비롯해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선결제'에 동참한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뉴진스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탄핵 촉구 성명을 발표한 영화감독 봉준호와 김은숙 작가 그리고 탄핵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배우 박보영, 이동욱, 작곡가 김이나 등 다양한 예술인의 이름이 담겼다 특이한 점은 이 명단 아래에 '‘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하기'라며 CIA 신고 링크까지 공유되고 있다는 점이다 CIA는 별도의 신고 사이트를 운영 중인데, 이곳에 이메일과 전화번호 등을 입력하면 사건 신고를 할 수 있다 'CIA에 신고된 인물은 미국에 입국할 수 없다'는 가짜뉴스에 따라 연예인들의 해외 활동을 제한하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왜 미국 CIA에 신고하는지 알 수 없다" "창피하다" 같은 조롱 섞인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아이유 #탄핵 #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