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아동에게 음악 교육으로 희망을... / YTN

빈곤 아동에게 음악 교육으로 희망을... / YTN

[앵커] 호주에서 빈곤 아동들에게 음악 교육을 시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돼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서호주심포니오케스트라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에 학부모들도 매우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주 서부 퍼스 남부의 한 학교에서 음악 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악보를 읽고 쓰는 법과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고 있습니다 음악 수업에서 얻게 된 자신감이 다른 학습 분야에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엘 시스테마 라는 베네수엘라 모델에 기초한 것입니다 1975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빈곤 아동들에게 무료로 클래식 음악 수업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빈곤층 아동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고 다른 학과목에도 성공을 거두게 돕는 것입니다 [카산드라 레이크 / 음악교육 담당자 : 학생들이 음악 수업을 즐기는 동안 음악 기호를 익히면서 수학이나 문학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 퍼스의 두 초등학교에서 이 음악 교육을 실시한 결과 다른 과목에서도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부모들도 자녀들이 음악 교육을 받고부터 사회성이 길러지고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서호주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 프로그램을 더 많이 확대하고 다른 악기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