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보물은 오직 청백뿐.. 보백당 유물전

[안동MBC뉴스]R]보물은 오직 청백뿐.. 보백당 유물전

2017/04/25 14:29:09 작성자 : 이호영 ◀ANC▶ 김영란법이후 청렴이 강조되면서 전통사회의 청백정신이 현대인들에게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청백의 상징인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문중유물전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막했습니다 이 호 영 ◀END▶ '우리 집에 보물은 없지만 보물이 있다면 오직 청백이 있을 뿐'이라는 유명한 유훈을 남긴 보백당 김계행 선생 그의 청렴정신과 정치지도자로서의 행적을 재조명하는 문중유물특별전이 열렸습니다 특별전에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보백당선생실기 책판과 종택 보백당 현판 그리고 만휴정과 청백의 상징 '오가무보물 보물유청백' 편액 등이 전시돼 선생의 청렴정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1480년 제작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계모임 그림인 '총마계회도'에서는 사헌부 감찰이었던 선생의 강직했던 관직생활도 엿볼 수 있습니다 ◀INT▶ 김정기/안동 김씨 보백당 차종손 "조상께서 물려주신 청백 정신을 몸소 실천하면서 지역 사회에 본보기가 되려고 (후손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문중유물전과 함께 열린 학술대회에는 보백당 김계행의 청렴정신에 대한 논문발표와 현대사회가 전통사회의 청렴과 선비정신을 어떻게 계승할 지 등이 논의됐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정치지도자의 공적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에, 정치인이나 일반인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이용두/한국국학진흥원장 "김영란법이 필요할 정도로 청렴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입니다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청렴을 바탕으로 한 염치가 있는 사회, 예의가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 (S/U) 보백당 문중유물특별전은 오는 8월 말까지 넉달동안 이곳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