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림표 주문 안되는 곳#오래오래건강하시길#내돈내산리뷰
토요일 오전에 찾아간 식당 첫손님이라 밥이 아직 덜되었다고 준비가 덜 되었다고 미안해 하시는 ^^ 혼자 하시느라 힘드실텐데 괜찮으니 천천히 하시라고 말씀드려도 연신 미안해서 어떡해 그리고 들어오는 손님들로 몇개 안되는 좌석은 다 찼다 기다리게해서 미안해서 어떡해 가게는 따스한 고깃국 냄새로 차고 어르신은 할아버지께 전화를 하신다 와야겠어요~~ 손님들이 기다리셔서 따스한 국밥 한그릇 듬성듬성 고기 덩어리가 따스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짙은 멸치젓갈로 무쳐낸 부추무침 한젓가락 올려서 먹으니 이런 진한 국밥도 있구나 한그릇을 비우니 땀이 난다 얼마나 이 맛난 한그릇을 먹을수 있을지 내내 건강하시길 빕니다 ^^ 감사했습니다 소머리국밥 7천원 소머리수육백반 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