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115 일본 정권 교체기의 혼란을 틈타 출몰한 왜구
왜는 중국 왕조가 일본을 가리키던 말이다 왜구는 왜(倭)자에 도적 구(寇)자를 합친 것으로 떼로 몰려다니는 해적집단을 일컫는다 일본은 300개의 작은 번(나라)으로 쪼개져 있었고, 대마도는 그 중 하나였다 조선 초기 일본 중앙의 막부가 조선과의 외교통상을 대마도에 위임했고, 대마도는 중개역할을 했다 당시 일본 열도는 정권교체기로 매우 혼란했다 식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병사들이 인접한 한반도에서 식량을 도적질하고, 대규모의 군사를 몰고 와, 전쟁 물자를 약탈하기도 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무역으로 번성해 중앙의 통제를 받지 않던 사쓰마, 조슈 및 쓰시마번 등은 노략질로 그들의 식량을 충당했다 이후 일본은 다케다 신겐과 오다 노부나가로 압축되는 전국시대를 거쳤고, 뎃포(조총)을 군사무기화 시킨 오다 노부나가 세력이 다케다 가문을 굴복시키면서 통일됐다 #왜구#대마도#사쓰마#조슈_및_쓰시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