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5등급 차량 78% 감소_티브로드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5등급 차량 78% 감소_티브로드

[앵커멘트]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서울시내 모든 공영주차장의 5등급 차량 주차요금을 50% 인상했습니다 한 달 사이 5등급 차량 주차 대수가 8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만큼 5등급 차량 이동이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지난달 1일부터 서울시가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106곳이 5등급 차량 주차요금을 50% 인상했습니다 주차장 급지에 따라 1회 주차 시 5분 당 최대 5백 원 하는 주차비가 5등급 차량에는 천 원이 부과되는 겁니다 특히 녹색교통지역 내 주차장 이용이 대폭 줄었습니다 -CG-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 녹색교통지역 내 주차장은 141대에서 18대로 감소하는 등 서울 전역 주차장에 주차한 5등급 차량이 504대였다 주차요금이 오르자 한 달 사이 111대 78% 감소했습니다 ) 또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위해 서울시는 모든 차량의 주차요금을 25% 인상하면서 주차 대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공해를 유발하는 5등급 차량 감소가 확인된 만큼, 미세먼지 감소에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조정과 주차상한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등 다양한 교통수요관리 정책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편집- 김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