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강진·쓰나미 피해 급증…"사망자 최소 2천여 명 예상"
인도네시아 팔루의 지진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집계된 사망자는 844명이지만, 현지 언론들은 사망자가 최소 2000여 명은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한편, 실종된 한국인 교민 이모 씨의 어머니가 오늘(2일) 오전 7시 지진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들이 묵던 호텔은 완전히 무너져서 수십 명이 매몰된 상태입니다. [권모 씨/실종자 어머니 : 내가 쓰러지면 안 되잖아요. 아들을 찾아야 하니까요. 내가 쓰러지면 안 되죠. 엄마가 약한 모습 보이면 안 되잖아요.] 이 씨의 어머니 일행은 인도네시아 당국에 협조를 요청해 무너진 호텔 주변을 살펴볼 계획인데요. 팔루 인근 발라로아에서는 주택 1700채가 진흙더미에 파묻혔습니다. 팔루시 외에도 인구가 밀집된 지역 4곳에서 수색작업이 이뤄지면 사상자수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공식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 공식 페이스북 / jtbcnews ▶ 공식 트위터 / jtbc_news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