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역세권개발계획 수립 늦어져

[안동MBC뉴스]역세권개발계획 수립 늦어져

2014/02/23 13:40:32 작성자 : 김병창 ◀ANC▶ 신경주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이 내년 이후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개발계획으로는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내용 변경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김병창 기자 ◀END▶ ◀VCR▶ 신경주역세권 개발계획은 당초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개발면적은 역세권 98만제곱미터, 양성자 가속기 배후산업단지 39만 제곱미터였습니다 하지만 배후산업단지의 조성원가를 추산한 결과, 주변 산업단지에 비해 훨씬 더 비싼 제곱미터당 120만원으로 예상돼 분양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S/U-이에따라 땅값이 비싼 평지를 줄이는 대신에 땅 값이 싼 임야를 새로 편입해서 전체 면적은 늘이기로 했습니다 ) 산업단지 면적을 66만 제곱미터로 확대하고, 분양가는 제곱미터당 70만원대로 낮추겠다는 방침입니다 가격 경쟁력이 없으면 요즘같은 불경기에 입주기업 유치가 어렵고, 그렇게 되면 산업단지를 포함한 전체 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입니다 ◀INT▶ (사업성 확보위해 산업단지 확대하는 개발계획*실시계획 병행 추진) 개발업체측은 올 하반기에 변경내용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또 역세권 개발은 당초보다 2년 늦춰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2019년에 동시에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주시와 개발업체는 신경주역세권 개발의 사업성 증대를 위해서 단지내 하천을 정비하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한편, 양성자가속기 진입도로를 개설키로 하는 등 다양한 기반시설사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