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 사망진단서 '위조' 보험금 가로챈 보험설계사 / YTN

친동생 사망진단서 '위조' 보험금 가로챈 보험설계사 / YTN

해외에서 숨진 친동생의 사망진단서를 외국 의사를 끌어들여 위조해 보험금을 타낸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52살 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해 3월 친동생인 43살 서 모 씨가 필리핀에서 뇌졸중으로 숨지자, 사고로 사망한 것처럼 사망진단서를 꾸며 14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2억 3천만 원가량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 씨는 필리핀에 있는 부검의를 12만 원에 매수해 사망원인을 질식으로 기재한 가짜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서 씨는 10년 넘게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면서 사고로 숨졌을 때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승환 [ksh@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