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감염 40여 명..."다른 감염원 있을 수도" / YTN

이태원 클럽 감염 40여 명..."다른 감염원 있을 수도" / YTN

용인 66번 환자 A 씨,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클럽 방문 방역 당국 "A 씨 외 다른 감염원 있을 듯" A 씨 클럽 방문한 2일, 다른 환자 2명에서 증상 나타나 4월 29일∼5월 6일 이태원 클럽 방문자 외출 말고 1339 연락 [앵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4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첫 환자로 추정한 용인 66번 환자가 유일한 감염원이 아닐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다른 연결고리를 통해서도 코로나19가 퍼졌을 수 있다는 겁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첫 환자로 지목된 용인 66번 환자 A씨가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것은 지난 2일 새벽 발병 초기였고 마스크도 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8일) : 발병 초기에 가장 전염력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마스크를 대기하면서는 썼지만, 실내, 안에 들어가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 하지만 방역 당국은 이번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A 씨 단일 감염원에 의한 전파가 아닐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른 산발적인 감염 고리가 더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이유로 A 씨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지난 2일, 다른 환자 2명에서도 증상이 나타난 점 등을 꼽았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5월 2일 이후 발생한 환자 중에서도 초발환자가 방문하지 않은 날에도 노출이 되고 또 증상이 나타난 경우 등도 있기 때문에… ]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4월 29일 밤부터 5월 6일 새벽까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나 1339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미 가족과 지인의 2차 지역사회 전파도 발생했다며 전국으로 퍼질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현재의 확진자 규모로 봐서는 오늘 13일로 예정된 등교 개학의 연기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